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응암동 700번지 일대, 정비구역 지정…1,009세대 재개발 추진

응암동 700번지 재개발 정비구역 위치도(출처: 서울시)
응암동 700번지 재개발 정비구역 위치도(출처: 서울시)

서울 은평구 응암동 700번지 일대가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14일, 응암동 700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통해 1,009세대 규모의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비구역 면적은 총 41,100㎡이며, 공동주택이 들어설 획지1은 29,194㎡다. 해당 구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됐으며, 최고 30층 규모의 건축이 가능하다. 전체 연면적은 약 91,446㎡다.

총세대 수는 1,009세대로, 기존 885세대에서 571세대가 증가한다. 모든 면적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임대주택은 115세대(11.4%)로 계획됐다.

이번 정비계획에는 도로 및 공공보행통로 확보, 공원 2개소(4,011㎡), 지하주차장, 주민공동시설(경로당,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 등 기반시설 등이 포함됐다. 시는 향후 4년 내 조합 설립과 사업시행 인가 등의 절차를 통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인접한 응암동 755번지 일대도 재개발을 통해 1,48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라 두 사업지가 사업이 완료되면 2,500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가 새롭게 자리잡게 된다. 

응암동 700번지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도(출처: 서울시)
응암동 700번지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도(출처: 서울시)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