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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벨로퍼협회 개최 제1회 ‘KODA Developer Awards’... 우미건설 ‘레이크꼬모 동탄’ 대상영예

기자명 권일 기자

한국디벨로퍼협회(KODA)는 11월 20일 열린 창립 20주년 행사 ‘A.N.D 20’에서 제1회 ‘KODA Developer Award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올해 공식 명칭을 ‘한국부동산개발협회’에서 ‘한국디벨로퍼협회’로 변경하며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한 디벨로퍼 생태계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디벨로퍼 컨퍼런스, 미래비전 선포, 한국부동산개발산업연구원(K-REDII) 발족 등으로 채워졌으며, 대한민국 디벨로퍼 산업의 창의적 성과를 조명하기 위한 첫 ‘KODA Developer Awards’가 함께 진행됐다.

심사에는 도시, 경제, 정책, 개발 분야를 대표하는 4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서울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이자 SK디앤디 사외이사인 김경민 교수, Erasmus University 선임연구원이자 응용경제학 박사인 원윤선 교수, 바르셀로나대학교 경제·경영학과 교수이자 경제학 박사인 Montserrat Pareja-Eastaway 교수, 공공협력원 원장이자 남양주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창민 교수 등이다.

제1회 첫 수상의 영예는 우미건설의 ‘레이크꼬모 동탄’이 차지했다. 

레이크꼬모 동탄은 주거·상업 기능을 넘어 지역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신개념 복합상업공간으로 호평을 받았다. 동탄2신도시 최대 규모 상업시설로서 준공 3년 만에 임대율 95%를 기록하며 안정적 상권 조성에 기여했다. 

호수공원 입지의 장점을 살린 ‘라이프스타일 파크’ 콘셉트와 리테일 테라피형 공간 구성, 자회사 우미에스테이트의 체계적 운영관리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권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RBDK의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이 수상했다. 단독주택의 품격과 아파트급 관리 서비스를 결합하고, 테라스·다락·개인마당 등 특화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추구가 가능하다. 

고급 마감재와 커뮤니티 중심 시설을 갖추며 장기적 주거 가치를 확보한 프로젝트로, 새로운 주거시장 확대를 이끈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외에 우수상은 울산복합도시개발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창의혁신부문 우수상으로 은린개발의 ‘영등포 로프트시티 사업’, 도심개발부문 우수상으로는 삼성물산의 ‘종로 효제동 개발사업’이 각각 수상했다. 

김승배 한국디벨로퍼협회 회장은 “KODA Developer Awards를 통해 창의적 개발을 장려하고 도시와 주거의 미래를 밝히는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산업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회 ‘KODA Developer Awards’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울산복합도시개발 조은수 대표,  RBDK 정성운 대표, 김승배 한국디벨로퍼협회 회장(시상자), 우미건설 배영한 대표, 은린개발 김용각 대표이사, 삼성물산 건설부문(제공: 한국디벨로퍼협회)
제1회 ‘KODA Developer Awards’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울산복합도시개발 조은수 대표, RBDK 정성운 대표, 김승배 한국디벨로퍼협회 회장(시상자), 우미건설 배영한 대표, 은린개발 김용각 대표이사, 삼성물산 건설부문(제공: 한국디벨로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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