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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자 선정 2차례 실패한 서동역2구역, 수의계약으로 시공사 찾는다

  • 정비사업
  • 입력 2025.08.19 09:44
  • 수정 2025.08.19 13:00
부산 서동역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전경(출처: 네이버 거리뷰)
부산 서동역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전경(출처: 네이버 거리뷰)

부산 금정구 서동역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자 선정에 나선다.

서동역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18일 3차 입찰공고를 통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수의계약 입찰을 공고했다. 앞선 2회 입찰이 유찰됨에 따라 이번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서동역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산 금정구 서동 212-1번지 일대 5,606.08㎡를 정비해 지하 4층, 지상 14~37층, 아파트 201세대와 오피스텔 30실, 상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대형 사업이다. 연면적은 35,637.79㎡에 달한다.

부산도시철도 4호선 서동역을 도보 1분 거리에 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동상초교도 가깝다. 명장공원, 동래사적공원도 근거리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입찰은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를 통한 제안서 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의계약으로 협의가 이뤄진다. 입찰보증금은 5억 원으로,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보증기간 90일)으로 납부해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8월 27일 오후 2시 조합사무실에서 개최되며, 참여를 위해서는 현장에 직접 참석해 입찰지침서를 수령해야 한다. 입찰마감은 9월 19일 오후 3시까지이며, 서류는 밀봉해 조합사무실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최종 시공자는 현장설명회 참석 업체를 대상으로 협의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현재 이 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초기사업비 15억 원의 기금융자 및 보증이 승인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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