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동작구 보라매공원역 역세권에 공공임대주택 74세대를 포함한 총 300세대 공동주택 공급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1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신대방동 498-9번지 일대 ‘보라매공원역 역세권 공공임대주택사업’ 계획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대지면적 6,927.6㎡로, 지하 4층~지상 32층, 공동주택 300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건폐율은 40.38%, 용적률은 486.82%다.
공급 세대는 전용면적 기준 분양 226세대, 임대 74세대이며, 임대주택은 모두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분양주택 226세대는 전용 41㎡ 33세대, 59㎡(3개 타입) 147세대, 80㎡ 46세대며 임대주택 74세대는 전용 41㎡ 27세대, 59㎡(3개 타입) 33세대, 80㎡ 14세대 등이다.
또한, 여의대방로 인접 지상 1~2층에는 작은도서관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 주민 편의와 문화복지 기능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단순 주택공급을 넘어 지역 주거 안정과 생활SOC 기능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은 신림선 경전철 보라매공원역 역세권이며 보라매초등학교가 가깝다. 지하철 7호선도 도보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