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용호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용호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일반경쟁입찰을 공고하고 관련 일정을 발표했다.
용호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은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66번지 일대 36,915.1㎡를 정비해 용적률 205.28%를 적용, 지하 2층지상 22~39층(6개동) 아파트 81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조합원 수는 설립 인가 기준 669명이다.
전용면적별로 전용 59㎡ 323세대, 74㎡ 398세대, 84㎡ 91세대 등이다.
입찰은 도급제로 진행되며, 현장설명회는 9월 5일(금) 오후 2시 조합사무실(창원시 성산구 외동반림로 206, 용지무학상가 4층)에서 개최된다. 입찰 마감은 9월 29일(월) 오후 2시까지이며,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참여견적서를 접수하고, 원본 서류는 조합사무실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우편 및 팩스 접수는 불가하다.
입찰참여를 위해서는 현장설명회 참석, 시공자 홍보지침 및 준수서약서 제출, 입찰참여지침서 수령이 필수다. 입찰보증금은 50억 원이며, 현금 또는 120일 이상 보증기간의 입찰이행보증보험증권 형태로 납부 가능하다. 컨소시엄 참여는 불가하다.
현장은 용남초교를 접한 초품아 단지며 반림중, 반송중, 반송여중, 창원용호고, 창원중앙고 등의 학교가 모두 도보권에 있다. 용지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창원시청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시청 일대 상권의 다양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