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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8곳 추가 선정…총 130곳으로 확대

서울시가 8월 27일 제4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대상지 8곳을 추가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대상지는 총 130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선정된 지역은 높은 노후도와 반지하주택이 다수 포함돼 있어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높았던 곳으로 주민참여 의지가 높고, 인근 개발사업과의 연계성을 종합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는 기존 선정 후보지 및 모아타운과 연접한 곳이라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는 반지하주택 비율이 전체 주택의 70%를 차지해 개발이 필요한 곳이다.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는 과거 침수피해를 입었던 곳으로 정비사업을 통해 안전한 주거지 조성이 시급했다.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 등 4곳은 주민의견 수렴 결과 및 진입도로 계획 제출 등 조건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보조금을 즉시 지원하고, 구역 지정까지 걸리는 시간을 평균 2년 이내로 단축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성 보정계수·현황용적률·입체공원 등 2030 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새로운 기준을 적용해 사업성 확보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갭투자, 지분쪼개기 등을 막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권리산정기준일 고시, 건축허가 제한 등 투기방지대책도 병행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노후하고 침수 등 안전에 취약하여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신속한 주택공급과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어 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 위치도(출처: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 위치도(출처: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  위치도(출처: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 위치도(출처: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 위치도(출처: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 위치도(출처: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 위치도(출처: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 위치도(출처: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 위치도(출처: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 위치도(출처: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 위치도(출처: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 위치도(출처: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 위치도(출처: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 위치도(출처: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 위치도(출처: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 위치도(출처: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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