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사직5구역 재개발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일반경쟁입찰 절차에 착수했다.
사직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8월 28일 공고를 통해 동래구 사직동 148-1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자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입찰은 컨소시엄을 허용하지 않으며, 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이용해 진행된다.
사직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구역면적 45,746㎡ 규모로, 향후 지하 2층~지상 37층, 아파트 6개동 81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 건축연면적은 132,112.09㎡이며, 용적률은 266.76%로 계획됐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9월 8일(월)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열리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하고, 입찰보증금 총 120억 원(현금 60억 원 + 이행보증증권 60억 원)을 9월 30일(화) 오후 3시까지 납부해야 한다. 입찰서류는 같은 날 오후 4시까지 나라장터 및 조합 사무실에 병행 제출해야 하며, 입찰서 개봉은 오후 4시 10분 조합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입찰참여는 「건설산업기본법」 제9조 또는 「주택법」 제7조 제1항에 따른 건설업 등록사업자만 가능하며,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또한, 입찰참여 지침서의 규정 위반 시 입찰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
현장은 부산교대가 가깝고 인근 사직4구역도 최근 시공사 선정에 나서는 등 주변 지역의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