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상남동 40-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5일 조합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현장설명회 및 입찰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40-1번지 일대 8,726.68㎡를 정비하는 것으로 지하 5층~지상 49층, 총 396세대의 아파트와 상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연면적은 약 87,855.30㎡다.
입찰은 제안서 평가를 포함한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서 진행되며, 입찰보증금은 20억 원이다. 입찰보증금은 현금 또는 90일 이상 유효한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하며, 선정 총회일로부터 15일 이내 현금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9월 15일 오후 2시 조합사무실에서 개최된다. 입찰 참여를 위해서는 반드시 현장설명회에 참석하고 입찰지침서를 수령해야 한다.
입찰 마감은 10월 13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입찰서류는 조합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우편 접수는 불가하다.
입찰에는 건설산업기본법과 주택법상 건설업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법정관리나 회생절차 중인 업체는 참여할 수 없다. 2개사 이하의 컨소시엄 구성도 가능하다. 단, 컨소시엄 참여사 중 1개사는 현장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현장 인근으로는 회원2구역(2,000여 세대)을 비롯해 창원롯데캐슬프리미어, 무학자이 등의 아파트들이 위치하며 마산자유무역지역 등의 산업시설로 이동이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