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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동역세권, 장기전세주택 183세대 들어선다

동대문구 신설동 91번지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 위치도(출처: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91번지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 위치도(출처: 서울시)

서울시가 동대문구 신설동 일대에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위한 재개발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8월 20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동대문구 신설동 91번지 일대에 대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1호선, 2호선,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신설동역 역세권으로, 청계천과 성북천이 인접해 있다.

정비구역 면적은 17,414㎡이며, 공동주택 부지 15,038.7㎡에 지하 4층~지상 38층, 4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609세대가 들어선다. 이 중 장기전세주택은 183세대로, 절반은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으로 공급된다. 재개발임대주택도 37세대 포함된다.

이번 정비계획은 ‘도심 속 보행중심 수변친화형 주거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수립됐다. 성북천과 연계된 공공보행통로 및 열린 공개공지 등이 조성되며, 한빛로와 성북천변에는 커뮤니티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강북권 복합역세권의 새로운 수변 감성 도시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뛰어난 교통 입지도 장점이다. 1호선과 2호선지선, 우이신설선 경전철이 지나는 신성동역 역세권 단지다. 왕산로를 따라 차량이동이 쉬워 시청 등의 도심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대광중, 대광고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동대문구 신설동 91번지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출처: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91번지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출처: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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