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산시흥구역 사업시행자에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지정...2072세대 아파트 들어선다

독산시흥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위치도(출처: 금천구청)
독산시흥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위치도(출처: 금천구청)

 

금천구 독산시흥구역, 2072세대 대규모 재개발 본격화…사업시행자에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지정

서울 금천구가 지난 21일 ‘독산시흥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을 지정·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2차 선정지 중 두 번째로 사업시행자를 확정하게 됐으며 지난 1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 후 불과 7개월 만의 일이다. 

독산시흥구역은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2차에 편입된 노후 저층 주거지로, 면적 8만8326㎡(약 2만6500평)에 최고 45층, 16개 동, 총 2072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수도권전철 1호선 금천구청역과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며  인근 시흥1구역과 독산동 일대 재개발, 모아타운 사업 등과 맞물려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준비위원회는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난 5월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을 예비 신탁사로 선정한바 있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정비사업 전담 조직을 강화하며 대형 정비사업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민규 정비사업실장은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기대에 부응하겠고 서남권역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과 구청이 협력해 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속히 마무리한 만큼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정비사업을 통해 도시 활력을 높이고 주민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천구는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시와 협력해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학교’를 운영하며 제도와 절차를 안내해왔다.

독산시흥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출처: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독산시흥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출처: 한국투자부동산신탁)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