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구산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공람을 시작했다.
19일 은평구는 ‘구산역세권(역촌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공람 공고하고 주민 의견 수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은평구 역촌동 13-4번지 일대 48,017.7㎡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건축계획에 따르면 지상 최고 35층(105m 이하) 규모로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건폐율은 60% 이하, 상한 용적률은 223.3%다. 법적 상한은 448.1%다.
세대수는 총 1,534세대다. 분양주택 970세대와 공공임대 564세대로 구성된다. 공공임대주택은 장기전세 449세대와 재개발 의무임대 115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40㎡ 미만 46세대 △40~60㎡ 미만 839세대 △60~85㎡ 미만 306세대 △85㎡ 초과 46세대로 구성된다.
추정비례율은 101.36%다. 총수입 9,828억 원, 총지출 7,136억 원, 종전자산은 2,655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추정된 권리자 분양가는 △39㎡ 4억 8,700만 원, △52㎡ 6억 4,500만 원, △59㎡ 7억 3,300만 원, △64㎡ 7억 8,700만 원, △84㎡ 9억 4,100만 원, △105㎡ 11억 1,700만 원이다.
공람기간은 6월 19일부터 7월 21일까지다. 은평구청 정비사업신속추진단에서 관계도서 등을 공람할 수 있으며, 공람내용에 의견이 있는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공람기간 내에 서면으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