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신흥삼익아파트1·2단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21일 양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일반경쟁입찰 공고를 내고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평당 공사비는 양 조합 모두 730만 원 이하로 정했다. 두 단지의 시공권을 동일 업체가 확보할 경우, 총 공사비는 3,258억여 원이 될 전망이다.
1단지 사업 대상지는 중구 신흥동2가 54-5번지 일원으로, 면적은 7,347.90㎡다. 지하 4층~지상 44층, 공동주택 266세대와 오피스텔 76호실로 구성된다. 연면적은 73,351.66㎡다.
2단지는 신흥동2가 54-7번지 일원 6,735.0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4층, 공동주택 228세대와 오피스텔 114호실을 새로 짓는다. 연면적은 73,897.78㎡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현장설명회에 참석하고, 입찰보증금 3억 원을 입찰 마감일 전일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중구 인중로 소재 각 조합사무실에서 진행된다. 1단지는 5월 29일(목) 오후 1시, 2단지는 같은 날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입찰 마감은 6월 18일(수) 오후 2시다. 개찰은 오후 3시에 각각 조합사무실에서 실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