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봉구 방학동 685번지 일대를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서울시는 5월 22일자 고시를 통해 방학3구역(74,390㎡)에 대한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으로, 2025년 2월 17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방학3구역에는 총 1,650세대(분양 1,351세대, 임대 299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최고 31층, 해발 130m 이하의 건축물로 계획됐으며, 건폐율은 50% 이하, 용적률은 계획 270%, 법적 상한 280%다.
용도지역은 구역 대부분을 차지하던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를 상당부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전체 면적 가운데 81.1%인 60,313㎡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결정됐고,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는 73,995㎡에서 14,077㎡(18.9%)로 줄었다.
추정비례율은 107.86%다. 총수입 1조 2,345억 원, 총지출 7,598억 원, 종전자산 추정가액 4,401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른 권리자 분양가 추정액은 전용면적별로 ▲전용 39㎡ 4억 6,300만 원, ▲전용 59㎡ 6억 9,500만 원, ▲전용 74㎡ 8억 6,900만 원, ▲전용 84㎡ 9억 5,100만 원으로 산출했다. 조합원 분양가는 일반분양가의 85% 수준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