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여의도 수정아파트 일대를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22일 서울시는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 내 '특별계획구역9'(수정아파트)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 2024년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수정가결)을 반영해 재공람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해당 부지에는 건폐율 60%, 상한용적률 504.54%를 적용하여 최고 49층 높이(200m 이하)의 마천루를 조성한다. 공동주택 및 업무, 판매, 부대복리시설 등이 조성된다.
공동주택 세대수는 총 498세대다. 조합원 분양 329세대와 일반분양 108세대 및 임대주택 61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04세대(임대주택 49세대) ▲84㎡ 154세대(임대주택 12세대) ▲120㎡ 240세대로 구성된다.
추정 비례율은 96.60%다. 총 수입 1조 2,777억 원, 총 지출 5,416억 원, 종전자산 추정가액 7,618억 원으로 추산했다. 관계 도서는 서울특별시 공동주택과 및 영등포구 주거사업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