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광진구 중곡동 신향빌라 재건축 정비구역의 해제기한을 연장했다.
22일 서울시는 ‘신향빌라 재건축 정비구역’의 해제기한을 2027년 6월 2일까지 2년 연장한다고 고시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0조 제6항 제1호에 따른 조치로, 조합원 1/3 이상 동의로 정비구역 해제기한 연장을 요청한 것이다.
해당 정비구역은 광진구 중곡동 18-24번지 일대 15,757.8㎡로, 2022년 6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현재 제2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수권분과) 심의결과를 반영하여, 정비구역 지정 변경(안)에 대한 재공람을 진행 중이다.
변경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기준용적률이 170%에서 190%로 상향됐으며, 돌봄시설(5%)와 사업성보정계수 1.87을 적용하여 허용용적률이 199.35%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총 세대수는 기존 305세대에서 339세대로 증가한다. 최고 12층 이하(40m이하)였던 높이계획이 최고 20층 이하(60m 이하)로 상향된 결과다. 추정비례율은 102%로, 총 수입 2,889억 원, 총 지출 1,588억 원 종전자산 총액 1,265억 원으로 추산했다.
재공람은 6월 9일(월)까지 진행된다. 공람도서는 광진구청 주거사업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같은 장소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