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 금정2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일반경쟁입찰에 착수했다.
금정2구역 재개발사업 정비사업위원회는 2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0월 2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뒤 10월 22일 입찰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762-11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은 47,512㎡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092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연면적은 172,566.17㎡이며, 도급제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된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적격심사 방식으로, 공동참여(컨소시엄)는 불허된다. 시공자는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표결로 최종 선정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는 물론, 조경, 소방, 전기, 통신 관련 면허도 모두 갖춰야 하며, 입찰보증금 100억 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10월 2일 오전 10시, 금정2구역 정비사업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리며, 입찰마감은 10월 22일 오전 11시다. 입찰서류는 나라장터에 전자제출하는 동시에 오프라인으로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하며, 우편·팩스 접수는 불가하다.
현장은 군포로를 이용해 차량이동이 쉽고 지하철 4호선과 수도권전철 1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을 통해 서울,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추후 GTX가 금정역으로 연결되면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