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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한양1차, 954세대로 재건축 본격화...정비구역 지정안 고시

송파한양1차 전경(출처: 네이버 거리뷰)
송파한양1차 전경(출처: 네이버 거리뷰)

서울 송파구 송파한양1차 아파트가 954세대 규모의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한 정비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에 나선다.

9월 25일 송파구는 가락로 187(송파동 119번지) 일대 송파한양1차아파트에 대한 정비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고시했다.

정비구역 면적은 49,226.3㎡이며, 최고 29층 높이의 공동주택 954세대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 중 공공임대주택은 156세대로 전체의 16.4%에 해당한다. 주택형은 59㎡, 74㎡, 84㎡, 98㎡, 114㎡, 128㎡로 구성되며, 전체의 63.3%가 국민주택규모(85㎡ 이하)다.

용적률은 정비계획 기준 228.85%, 예정법적상한용적률은 299.98%다. 정비계획 기준용적률과 상한용적률 간 차이(71.13%)의 50%인 35.565%를 공공임대주택 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5,755억 원이며 예상 수입은 약 1조 5,477억 원으로 추정돼 이에 따른 추정 비례율은 98.33%다. 조합원 분담금은 주택형 및 평형별로 다르며, 일부 유형에서는 환급이 발생할 전망이다.

기반시설로는 도로 3,445.5㎡, 공원 8,052.2㎡, 공공공지 133㎡가 조성되며, 근린공원 하부에는 지하 1층 주차장(5,343㎡)이 함께 설치된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6,951㎡)도 계획돼 있다.

현장은 송파초교가 가깝고 지하철 9호선 송파나루역, 8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석촌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가락중, 잠실여고, 가락고 등도 도보권에 있다. 

송파한양1차 정비구역 결정(안)도(출처: 송파구청)
송파한양1차 정비구역 결정(안)도(출처: 송파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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