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흑석동 90번지 일대 '흑석9구역'...1500여 세대 단지로 변신

흑석동 90번지 흑석9구역 조감도(출처: 서울시)
흑석동 90번지 흑석9구역 조감도(출처: 서울시)

서울지하철 9호선 흑석역 인근 동작구 흑석동 90번지 일대가 1540세대 대단지로 바뀐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통해 '흑석재정비촉진지구 흑석9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경관 분야 변경 심의안 통과 소식을 8일 전했다.

흑석9구역은 서울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중앙대학교 및 중앙대학교병원과 인접한 곳으로 이번 심의안 통과에 따라 20개동, 지하 7층~지상 25층 높이의 아파트 154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단지는 주출입구를 중심으로 건축물 입면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이를 통해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이끌어내게 했다. 또한 기존 소규모 2개소로 계획된 어린이집은 1개소로 통합해 시설 규모를 확대한다.

주민 의견을 반영한 지역사회 커뮤니티 시설은 두 개의 동을 아우르는 전망대와 라운지를 구성하며 양 동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이용하기 좋게 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흑석동 일대에 지역 특성을 살린 공간 도입을 통해 지역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사업성 확보 뿐만 아니라 공공성이 강화된 주택단지를 조성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