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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당동 318-99 일대, 역세권활성화 통해 주상복합으로 변신

서울시가 동작구 사당동 318-99번지 일대에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을 고시했다.

서울시는 19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사당동 318-99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해당 사업지는 7호선 남성역 인근, 과거 범진여객 버스 차고지였던 곳이다. 현재는 공영주차장으로 사용 중이며 면적은 총 10,677.7㎡다. 

동작구 사당동 318-99번지 일대 위치도(출처: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318-99번지 일대 위치도(출처: 서울시)

정비계획에 따르면 이곳에 지상 37층, 연면적 약 5만8,000㎡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이 들어서게 된다. 세대수는 총 272세대이며,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공공기여로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공공청사가 별동으로 신축되며, 이 안에는 동작구 제2청사 민원센터, 사당보건분소 이전을 포함한 보건지소, 실버케어센터, 공영주차장(30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보행 중심의 거리환경도 조성된다. 사업지 내부에는 6m 폭의 공공보행통로와 3m 전면공지, 공공공지 2곳이 계획돼 있으며, 기존 도로는 사당로16길을 10m에서 12m로, 사당로20가길은 6m 일방통행로에서 10m로 확장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남성역 일대가 행정, 복지, 교통 기능을 갖춘 생활권 중심거점으로 재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역세권 활성화와 주변 골목상권 연계로 지역 활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동작구 사당동 318-99번지 일대 조감도(안)(출처: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318-99번지 일대 조감도(안)(출처: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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