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성산동 145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절차에 착수했다.
조합은 6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및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을 공고하고, 11월 14일 오후 4시 조합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찰은 12월 5일 오후 4시까지 나라장터를 통해 진행되며, 입찰부속서류는 조합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이번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마포구 성산동 145번지 일대 6,146.10㎡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170세대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연면적은 27,911.18㎡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건설산업기본법 또는 주택법상 등록된 건설업자로,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하는 입찰참여 지침서를 수령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20억 원이며, 국민은행 계좌로 납부해야 한다.
입찰가격은 G2B시스템을 통해 제출하고, 견적서는 별도 밀봉해 조합사무실에 제출해야 한다. 부속서류는 입찰마감 전까지 직접 제출해야 하며, 우편, 팩스 등 비대면 접수는 인정되지 않는다.
현장은 경의선선형의숲, 월드컵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북초, 중암중, 성사중 등의 학군을 갖는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경의중앙선 가좌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성산시영이 재건축 추진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