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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 개최결과
- 개포현대2차, 여의도 목화, 서빙고 신동아, 갈현동 12-248번지 등
- 정비계획 수정 가결, 사업 속도 기대

서울시, 개포현대2차 등 재건축 4곳 정비계획 ‘수정가결’

서울시가 개포현대2차, 여의도 목화, 은평 갈현동, 서빙고 신동아아파트 등 4개 재건축 단지의 정비계획을 통과시켜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서울시는 11월 3일 개최된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해당 4개 단지의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경관심의(안)을 모두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개포현대2차아파트(강남구 개포동 645번지 일대)는 1986년 준공된 노후 단지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49층, 1,112세대(공공 192세대) 규모로 재건축된다. 양재천 인근 입지를 살려 공공보행통로 및 녹지 조성이 계획됐다. 이에 따라 단지는 수변, 녹지가 어우러진 친환경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개포현대2차 재건축 조감도(안)(출처: 서울시)
개포현대2차 재건축 조감도(안)(출처: 서울시)

 

여의도 목화아파트(영등포구 여의도동 30)는 한강변 인접지로, 최고 49층, 428세대(임대 78세대) 복합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026년 상반기까지 여의도 일대 12개 재건축 단지의 정비계획 결정을 추진중이며 목화아파트는 가운데 7번째 사업에 해당한다. 이곳은 창업지원시설과 공공기숙사를 함께 도입해 일자리와 주거를 연계한 자족기능을 강화한다. 단지 동측에는 공공보행통로와 입체보행교를 설치해 한강공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 위치도(출처: 서울시)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 위치도(출처: 서울시)

 

갈현동 12-248번지 일대(은평구)는 2017년 해제됐다가 신속통합기획으로 재추진된 사례다. 총 896세대(임대 135세대)를 계획했으며, 구릉지 경관을 고려한 18층 이하 단지로 조성된다. 공공청사,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은평구 갈현동 12-248번지 일대 재개발 위치도(출처: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12-248번지 일대 재개발 위치도(출처: 서울시)

 

서빙고 신동아아파트(용산구 서빙고동 241-21)는 한강 조망권을 갖춘 입지에 최고 49층, 1,903세대(공공 259세대) 규모로 계획됐다. 단지 내 통경축과 남산 조망 구간, 보행녹지축 등 경관특화 요소가 도입된다. 또한 서빙고역 3번 출구 시설을 통해 대중교통 접근성도 향상시킨다.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위치도(출처: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위치도(출처: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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