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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12구역, 종상향 통해 642세대로 재개발

사당12구역 조감도(안)(출처: 서울시)
사당12구역 조감도(안)(출처: 서울시)

서울 동작구 사당12구역 재개발 사업이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통과하며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11월 3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사당12구역(사당동 288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라 사당12구역은 기존 1종 일반주거지역은 2종으로 상향을 통해 총  642세대(임대 115세대) 규모로 바뀐다. 당초 510세대에서 세대수가 증가했다.

용적률은 249.95%, 11개동 최고 25층 이하로 주변 스카이라인과 조화를 이룬다. 

정비계획에는 까치산근린공원과 효간공 이정영묘역 등 자연, 역사 자원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폭 6m)와 도로 확장(2개소), 공공산후조리원 등 생활SOC 확충도 포함됐다. 주민공동시설은 총 2,360㎡ 규모로 어린이보육시설,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이 계획됐다.

특히 공공지원시설로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을 도입해 공공성과 주민 편의를 동시에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향후 정비계획 고시 후 건축·교통·환경 등 통합심의를 거쳐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 최진석 주택실장은 "도시경관과 지역 생활품질을 함께 높이는 재정비가 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사당12구역 재개발 위치도(출처: 서울시)
사당12구역 재개발 위치도(출처: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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