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중동78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시공자 일반경쟁입찰에 돌입했다.
11일 중동78번지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찰은 일반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며, 밀봉입찰 방식이고 공동도급(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사업지는 서울 마포구 중동 78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은 18,622.00㎡, 건축연면적은 85,322.25㎡다. 지하 4층~지상 35층, 공동주택 6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이 건설될 예정이다.
현장설명회는 7월 28일(월) 오전 11시 조합사무실에서 개최된다. 입찰서는 8월 18일(월) 오전 10시까지 나라장터와 조합사무실로 각각 전자 및 방문 방식으로 접수해야 하며, 같은 날 11시에 개봉된다.
입찰보증금은 40억 원으로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보증기간 90일 이상)으로 제출해야 한다. 입찰참여 자격은 토목건축공사업 면허 보유와 더불어 조경, 소방, 전기, 정보통신 공사업 면허를 모두 갖춘 업체로, 사전 서류 제출 및 현장설명회 참석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시공자는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로 최종 선정되며, 개별홍보 등 입찰규정을 위반한 업체는 무효 처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