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일반경쟁입찰에 돌입했다.
21일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공사비 6,796억 원 규모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한다고 공고했다.
사업지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385 일대(구역면적 41,947㎡)로, 기존 아파트 615가구 및 상가를 헐고 지하 5층~지상 58층 5개 동 859세대 규모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총 연면적은 220,269.8㎡며 조합원 수는 총 723명(주택 613명, 상가 110명)이다.
입찰 방식은 도급제이며, 공동도급은 불가하다. 예정공사비는 6,796억 4,242만 원(부가세 별도)으로, 평당 1,020만 원 수준이다. 대안설계 제안은 정비계획 범위 내에서 가능하다.
현장설명회는 12월 1일(월) 오후 2시 조합사무실에서 열린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현장설명회 참석 및 입찰의향서 제출이 필수다. 입찰 마감은 2026년 1월 20일(화) 오후 2시까지이며, 같은 날 오후 3시 조합사무실에서 개봉한다.
입찰보증금은 총 400억 원으로, 현금 200억 원과 이행보증보험증권 200억 원(보증기간 90일 이상)으로 구성된다. 제출은 나라장터 전자입찰과 함께 입찰 부속서류를 조합사무실에 직접 제출해야 하며, 우편 접수는 불가하다.
입찰 참가 자격은 토목건축공사업 면허 보유와 더불어 조경, 소방, 전기, 정보통신공사업 면허를 모두 갖춘 업체다. 조합은 조합원 투표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하며, 관련 법령 및 입찰안내서 위반 시 입찰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
현장은 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역세권이며 서초초, 서일중 등의 학교가 인접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