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문래동4가 재개발이 시공자 선정에 나선다.
21일 문래동4가 도시환경정비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9월 15일까지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차례 입찰 공고를 낸바 있지만 당시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 단독 유찰로 재공고를 통해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문래동4가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4가 23-6 일대 94,087㎡ 규모의 도시환경정비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연면적 360,576.54㎡(약 10만 9,074평) 규모의 공동주택 1,200세대와 지식산업센터,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찰은 일반경쟁(내역)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자조달시스템(누리장터)을 통해 투찰하고 입찰서류는 조합사무실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입찰마감은 9월 15일(월) 오후 2시, 개봉은 같은 날 오후 3시에 이뤄진다.
예정공사비는 3.3㎡당 840만 원(VAT 별도)이며, 참여를 위해서는 7월 29일(화) 오후 2시에 열리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하고 조합이 배부한 입찰안내서를 수령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총 300억 원으로, 현금 200억 원과 이행보증보험증권 100억 원(보증기간 120일 이상)으로 구성된다.
입찰참여 자격은 건설산업기본법 제9조 및 주택법 제7조 제1항에 따른 등록업체에 한하며, 입찰안내서 준수 및 허위서류 제출 시 입찰자격 박탈 등의 제재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