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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 일대, 4,542세대 명품 주거지 들어선다

창신동 23-606번지, 창신동 629번지 일대 재개발 조감도(출처: 서울시)
창신동 23-606번지, 창신동 629번지 일대 재개발 조감도(출처: 서울시)

 

서울 종로구 창신동 재개발이 총 4,542세대 규모로 정비계획(안) 수정가결됐다.

서울시는 18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창신동 23-606번지’ 및 ‘629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창신동 23-606번지 일대는 총 2,667세대(임대 325세대 포함), 창신동 629번지 일대는 총 1,875세대(임대 229세대 포함)로 계획되며, 당초 계획 대비 101세대가 증가해 사업성이 개선됐다.

대상지는 낙산과 한양도성으로 둘러싸인 구릉지형으로, 교통 및 주거환경이 열악해 2007년부터 뉴타운으로 추진됐으나 2013년 촉진지구 해제 이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됐던 곳이다. 이후 2022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며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이번 정비계획은 고층 타워형, 테라스하우스형 등 다양한 형태의 주동이 반영된 대규모 도심형 주거단지로, 낙산과 한양도성 등 경관 자원을 조화롭게 활용한 건축배치와 통경축을 확보했다. 또한 도로, 공원,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등 기반시설이 계획돼 있으며, 기존 정비구역인 창신동 23-2 일대와 공공보행통로로 연결돼 지역 내 이동편의성도 높였다.

서울시는 단지 내에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경사로 등을 배치해 구릉지 내 보행약자의 이동편의도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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