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 군포2구역 재개발사업 예정지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다.
군포시는 지난달 27일 당동 768번지 일대에 추진되는 군포2구역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을 결정하고 정비구역으로 지정하여 고시했다. 이번에 지정된 정비구역에는 2,017세대의 아파트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고시문에 따르면, 당동 768번지 일대 92,033㎡은 구역 전체(100%)를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한다. 이에 따라 건폐율 50% 상한용적률 300%를 적용하여 최고 36층 110m 높이로 공동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은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2,017세대(임대 180세대 포함)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9.99㎡ 98세대(전체 임대) △49.99㎡ 141세대(임대 39세대) △59.99㎡ 710세대(임대 43세대) △74.99㎡ 49세대 △84.99㎡ 1,019세대로 구성된다.
비례율은 85.36%로 추정된다. 사업수입은 1조2,525억 원, 총 지출은 9,125억 원, 종전자산 총액은 3,983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추정된 권리자 분양가는 △49㎡ 4억 8,044만 원 △59㎡ 5억 6,657만 원 △74㎡ 6억 5,354만 원 △84㎡ 7억 2,036만 원으로 예상된다.
군포2구역 재개발사업은 정비구역 지정 이후 4년 이내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