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그린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5일 해운대구는 '재송5재건축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공고하고 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운대구는 관련 자료 공람과 함께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재송5재건축은 재송동 1146-1번지 일원에 위치한 '재송그린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정비구역은 총 31,948㎡ 규모로, 전체 구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한다. 건축계획에는 건폐율 50%, 용적률 240%, 높이 105m 이하를 적용한다.
추정비례율은 100.61%다. 총 수입은 3,144억 원, 총 사업비는 2,290억 원으로 책정했다. 종전자산합계 추산액은 848억여 원으로 추산했다.
주민설명회는 3월 17일(월) 오후 3시 센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다. 토지등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공람은 3월 5일(수)부터 4월 9일(수)까지 36일간 진행된다. 관련 자료는 해운대구청 5층 건축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은 같은 장소에 공람기간 내에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