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공 8·9단지가 관리처분 인가를 받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과천시는 최근 과천시 부림동 일대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지난해 3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고시한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과천주공 8·9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7개 동, 2830여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두 단지의 용적률은 128% 수준으로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단지 브랜드로 ‘디에이치 르블리스’를 제안한 상태다.
조합은 올해 상반기 이주와 철거를 마치고, 2026년 하반기 분양 및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천 원도심의 마지막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만큼 과천의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