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방학동 618번지 일대가 1,860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거듭난다.
8일 도봉구는 방학동 618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안)의 주민공람 공고를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도봉구청 12층 재건축재개발과를 방문해 내용을 열람할 수 있으며,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관리계획(안)에 따르면, 관리지역의 전체 면적은 약 98,115.6㎡로, 이 중 70,313.8㎡가 공동주택 용지로 사용된다. 노후·불량건축물 비율은 78.6%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요건을 충족했다.
이번 모아타운 사업은 5개의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A-1구역(방학동 318) 568세대, △A-2구역(방학동 632-13) 235세대, △A-3구역(방학동 635) 374세대, △A-4구역(방학동 618) 405세대, △A-5구역(방학동 620) 278세대를 짓는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353세대(19%)가 공급된다.
건폐율 60%, 기준용적률 200%를 적용하여 상한용적률은 250%다. 이외에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로, 공원, 주차장, 커뮤니티 시설 등 다양한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