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 수정아파트 재건축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2일 양천구청은 신정동 수정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31일자로 인가하고 2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가에 따라 기존 건축물의 철거는 2025년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정동 수정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 심기복)은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동 수정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신정동 733-31번지 일대 8,404.60㎡에 지하 3층~지상 21층, 3개동, 276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주택규모별로 ▲59㎡A 98세대, ▲59㎡B 58세대, ▲59㎡C 38세대, ▲84㎡A 40세대, ▲84㎡B 40세대, ▲113㎡PT 2세대를 공급한다. 토지등소유자 물량은 212세대로, 일반분양분은 △59㎡B 34세대다. 2세대를 보류시설로 남기고, 28세대가 임대주택 물량이다.
이번 관리처분계획인가는 2020년 4월 최초 정비구역지정 이래 약 5년 만이다. 2020년 7월 추진위 승인, 2021년 1월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2023년 12월 21일 자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시공은 금호건설이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