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5구역 일대가 3947가구 대단지로 탈바꿈된다.
서울 관악구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신림5구역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신림5구역(신림동 412번지 일대)은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곳이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신림5구역은 최고 34층 규모 25개 동, 3947가구 대단지로 건립된다. 도림천과 삼성산을 고려한 경관계획 및 구역 내 공원 조성도 예정돼 있다.
이 일대는 면적 16만9069㎡에 제1종, 2종, 3종 일반주거지역이 혼합돼 있다. 건축물 705동 중 약 78%가 노후·불량 주택으로 구성돼 개발 의지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관악구는 오는 27일까지 정비계획안 주민공람을 거쳐 토지 등 소유자 및 주민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