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부산 사상구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선보이는 '더샵 리오몬트'가 당첨자 서류접수를 진행 중이다.
그런 가운데 단지는 부산 분양가 흐름과는 대조되는 합리적 분양가와 우수한 분양조건 등으로 다시 없을 착한 가격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서류접수를 진행하고 있는 견본주택에는 예비계약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 더샵 리오몬트는 뛰어난 가격경쟁력이 돋보인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700만원 대로, 전용면적 59㎡ 기준은 4억원대, 전용면적 84㎡ 기준은 5억원대다.
이는 최근 비슷한 시기에 공급된 부산 내 새 아파트들이 최대 3,000만원대 이상까지 분양가가 오른 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다시 없을 분양가라는 게 부산 분양 업계의 분석이다. 또한 업계는 최근 부산은 매매시장 역시 가격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에 따른 가격 메리트도 상당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실제 최근 부산 매매시장은 동부산, 중부산뿐만 아니라, 서부산에서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서부산 일대 사상구 덕포동에 위치한 '사상중흥S-클래스그랜드센트럴'의 경우는 전용면적 84㎡가 6월 6억9,250만원에 거래되면서, 직전 거래 가격 대비(2023.08_6억원) 무려 1억원 가량이 오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출처_국토부실거래가).
한 업계관계자는 "여기에 단지는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조건이 적용된 분양조건도 우수한 편"이라며 "특히 중도금 무이자 조건을 활용하면 평균 5.5억원대 분양가 아파트를 기준으로 연 4%대 금리를 적용했을 때 약 2,000만원 정도를 사업주체가 납부해주는 셈이어서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은 한 번 더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 속 더샵 리오몬트는 이와 같은 가격 메리트를 더욱 높여줄 미래가치와 브랜드 프리미엄, 상품성도 갖췄다는 평가가 계속되고 있는 점도 시선을 끈다.
특히 단지는 부동산 시장에서도 최대 가치 상승 호재로 여겨지는 철도 신설 개통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 사업지와 도보로 약 370m 떨어진 곳(도보 5분거리)에는 부산 2호선 사상역과 1호선 하단역을 종으로 가로지르는 '사상~하단선'의 엄궁역(2026년 개통 예정)이 입주 전에 개통될 예정이어서 역세권 입지를 갖출 전망이다.
또한 부산에서 선호도가 상당한 '더샵' 브랜드의 프리미엄도 예상된다. 실제 부산은 해운대구, 수영구, 연제구 등 주요 지역에 자리한 '더샵' 브랜드 아파트가 지역 평균 시세 대비 최소 1.5배 이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분양관계자는 "이 밖에도 단지는 사상구의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라는 상징성도 있어 이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며 "또한 부산에서는 최초로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맺고 입주자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초·중등 영어, 수학 교육 등의 교육특화 서비스를 2년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인데, 이는 최근 사교육비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또 한 번의 가격 절감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샵 리오몬트는 부산 사상구 엄궁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72·84㎡, 866가구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