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동인4가7통 재개발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했다.
12일 동인4가7통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4가 139-1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자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면적 18,194㎡로, 지하 3층~지상 21층, 아파트 7개동 총 395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면적은 72,304.5㎡로 계획돼 있으며, 향후 심의 및 인허가 과정에서 일부 조정될 수 있다.
현장설명회는 9월 19일(금) 오후 3시, 대구 중구 태평로 252 소재 조합사무실에서 개최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설명회에 참석하고 조합이 배포한 입찰지침서를 수령해야 한다. 입찰마감은 10월 13일(월) 오후 5시까지이며, 개찰일시는 추후 개별 통보된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컨소시엄은 불허된다. 입찰 참가자격은 건축공사업과 토목공사업을 겸유하거나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건설사로, 입찰보증금 30억 원을 마감 2일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또한 조경, 소방, 전기, 정보통신 관련 면허도 함께 보유해야 한다. 공동도급은 불가하다.
입찰과정 중 금품 제공 등 부정행위가 적발되거나, 제출 서류에 허위 사실이 있을 경우 입찰 자격이 박탈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현장설명회에서 제공되는 입찰지침서를 참고해야 한다.
당 사업지는 2021년 6월 DL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바 있으나 시공자가 변경되는 셈이다.
현장은 국채보상로와 접해 있어 차량 접근성이 우수하며 국채보상운동기념 공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등이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