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강서구 공항동 55-327 일대에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모아타운)을 고시했다.
17일 서울시는 공항동 55-327 일대 부지 96,637.5㎡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관리계획 및 지형도면을 확정 고시했다. 노후·불량건축물 비율은 전체 376동 가운데 66.8%인 251동이다.
이번 관리계획에는 총 5개 사업가능 구역(A1~A5)의 가로주택정비사업형 모아주택이 포함되며, 공동주택용지는 56,077.2㎡(58%), 정비기반시설은 12,064.3㎡(12.4%)로 계획됐다. 사업 가능 구역 외 존치지역은 16,978.7㎡(17.6%)다.
기존 세대수는 총 1,307세대며 모아타운이 완료되면 총 1,878세대가 된다. 이 중 임대주택 258세대가 포함된다. 다만 임대주택은 A4구역을 2개로 분리할 경우 269세대로 변경될 수 있다.
건축계획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되고,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은 기준 250%, 상한 300%로 설정됐다. 고도 제한은 공항시설법에 따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