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이 시공자 선정 재입찰에 나섰다.
10일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의 시공자 재입찰을 공고하고, 입찰 절차에 착수했다. 현장설명회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조합사무실에서 열린다. 입찰은 9월 2일(화) 오후 2시까지 조합사무실 및 나라장터에서 접수된다.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5가 7-2번지 일대 28,654.10㎡를 정비해, 지하 3층~지상 49층, 7개동 총 703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축 연면적은 130,318.82㎡다.
예정 총공사비는 3,745억 원(VAT 별도)으로, 3.3㎡당 950만 원 수준이다. 입찰은 총액입찰 방식의 도급제로 진행되며, 공동도급은 불가하다.
입찰참가 자격은 현장설명회 참석 후 입찰안내서를 수령하고, 입찰보증금 100억 원(현금 50억+보증서 50억)을 납부한 업체에 한한다. 또한 토목·건축공사업 면허 및 조경, 전기, 소방, 정보통신공사업 면허를 모두 갖춘 단독업체여야 한다. 개별홍보 등 규정을 위반한 업체는 자격이 박탈된다.
입찰서 개봉은 9월 2일 오후 2시 조합사무실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