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재건축이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②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수진)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절차에 착수했다.
사업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 9·11·12차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면적만 192,910.46㎡에 달한다. 지하 5층~지상 65층, 14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 2,57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2조 7,488억 원(VAT별도)으로, 3.3㎡당 단가는 1,150만 원이다.
이번 입찰은 도급제 내역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동도급(컨소시엄)은 불허된다. 입찰에 참여하려는 업체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하여 안내서 등을 수령하고 입찰참여 의향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보증금 1,000억 원을 전액 현금 납부해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6월 26일(목) 오후 2시 신사동 소재 조합사무실에서 열린다. 입찰은 8월 11일(월) 오후 2시에 마감하며, 같은 날 오후 3시 조합사무실에서 입찰서를 개봉한다. 최종 시공자는 조합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로 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