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역 인근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등 공동주택 359세대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27일 열린 제5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북아현4재정비촉진구역 지정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해당 사업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221-7번지 일대 7,298.5㎡ 부지에 공동주택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계획에 따르면 이곳에는 최고 30층, 용적률 548.89% 이하 규모로 공동주택 359세대가 들어서며, 이 중 132세대는 임대주택으로, 그 중 106세대는 서울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으로 공급된다.
해당 지역은 아현역에서 반경 250m 이내의 역세권에 위치해 ‘서울시 역세권장기전세주택 공급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600%에 달하는 용적률 완화 혜택을 적용받았다.
또한, 이번 계획에는 데이케어센터와 노인의료시설 등 노인요양 관련 사회복지시설 조성도 포함됐다. 해당 시설들은 기부채납 방식으로 제공돼 북아현권역의 복지 인프라를 보강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