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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 유원제일2차, '49층 703세대' 사업시행인가 고시

당산 유원제일2차 아파트 현장 (출처 : 카카오맵)
당산 유원제일2차 아파트 현장 (출처 : 카카오맵)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5가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된다.

13일 영등포구는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정비사업시행기간은 인가일로부터 5년(60개월)이다.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당산동5가 7-2번지 유원제일2차 일대 28,654.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9층, 총 703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한다. 건폐율은 21.81%, 용적률은 299.9%로 계획됐으며, 최고 높이는 150.55m에 달한다.

공동주택 703세대는 △59A 108세대 △59B 28세대 △59C 56세대 △74 80세대 △84A 44세대 △84B 61세대 △84C 86세대 △84D 78세대 △84E 57세대 △84F 11세대 △112㎡ 94세대로 구성된다. 임대주택 공급규모는 총 75세대다.

개방형 주민공동시설 계획도 담겼다. 경로당, 작은도서관, 주민공동시설, 다함께돌봄센터, 보육시설을 설치하고, 지역 주민들도 피트니스, 방과후수업, 어린이집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시행인가에 따라 향후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주 및 철거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착공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관련 자료는 영등포구청 주거사업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당산동5가 유원제일2차 아파트 재건축은 2015년 7월 정비구역으로 첫 지정되어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3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어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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