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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동 511번지 일대 모아타운 선지정 추진… 주민공람 공고

구로동 511번지 일대 현장 (출처 : 카카오맵)
구로동 511번지 일대 현장 (출처 : 카카오맵)

구로구가 구로동 511번지 일대의 모아타운 선(先)지정을 추진한다.

13일 구로구는 '구로동 511번지 일대 모아타운 선지정을 위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안)'의 주민공람 공고를 내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관리지역 지정 대상지는 구로동 511번지 일대 5만 9,013.7㎡ 규모다. 전체 380동 중 85%에 해당하는 323동이 노후·불량 건축물로 분류됐다. 총 4개소의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모아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모아타운 선지정은 서울시 '모아주택 2.0 추진계획'에 따라 도입된 제도다. 관리계획 수립 전이라도 개략적인 계획으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한 후, 추후에 관리계획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사업시행면적(1만㎡ 미만→2만㎡ 미만), 노후도(67% 이상→57% 이상) 등 완화된 기준이 적용되므로, 조합 설립 등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공람기간은 2월 13일부터 2월 27일까지로 지정됐다. 관계도서 등 자료는 구로구청 도시개발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주민 의견은 공람기간 내에 공람장소에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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