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동대문구 전농9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 제9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수주했다.
전농9구역 정비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재개발을 통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103-236 일대 4만9061㎡ 부지에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9개동, 총 115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총 공사비는 약 4400억원이다.
전농9구역은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운행 중인 청량리역 도보권에 위치한다. GTX-B 및 GTX-C 노선의 개통도 예정돼 있다. 우수한 교통 환경을 갖춘 데다 삼육초, 전일중, 청량고 등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한편 이번 수주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작년 대비 약 120% 늘어난 성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