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났지만 2월 2주 분양시장은 차분한 모습입니다.
전주 1만가구에 육박했던 청약 물량이 500가구 미만으로 줄어들며 한산한 모습인데요.
다만 오픈 소식은 늘어 주 후반에는 바쁘게 흘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달 청약홈 개편으로 3월 분양업무가 전면 중단될 예정이라 4월 이후로 일정을 조정하는 단지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4월부터 상반기 분양시장도 변곡점을 맞을 전망입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월 2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3곳, 총 461가구로 집계됐습니다(총 가구수 기준).
대우건설은 대구 서구 내당동에 짓는 ‘반고개역 푸르지오’를 분양합니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반고개역 초역세권입니다. 달구벌대로와 달서로 등을 통해 차량이동이 쉽고, 반월당 일대 대형 상권과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에서는 반석종합건설이 ‘반석블레스 포레’를 분양합니다. 통일로를 따라 광화문, 시청 등 중심 업무지구로 이동이 쉽습니다. 금화초, 동명여중, 인창중고 등이 가깝고, 강북삼성병원, 서울적십자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오픈은 시공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음.
3월부터 분양업무가 전면 중단될 예정인 가운데 이달 중에 오픈 및 분양에 나서려는 현장들로 오픈 현장은 늘었습니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에서는 금강주택이 테라스하우스인 ‘판교TH212’ 모델하우스를 엽니다. 정남향 배치로 테라스와 다락을 특화 설계했으며, 4개 평면, 총 20개 타입으로 구성됐습니다.
수원에서는 GS건설이 영통역 역세권 단지인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를 오픈합니다. 영통역 일대 대형 상권 이용이 수월하고, 영통중앙공원과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합니다.
경북 울진에서는 대한토지신탁이 ‘울진후포 오션더캐슬’ 모델하우스를 오픈합니다. 울진 최고층 단지로 모든 세대에서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가 장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