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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가구, 강북구 미아4-1구역...시공자 선정 본격화

서울 강북구 미아4-1구역이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에 나섰다.

미아4-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진섭)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일정을 공식화하고, 오는 6월 24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북구 월계로21길 49(미아동) 일대 / 네이버 로드뷰
강북구 월계로21길 49(미아동) 일대 / 네이버 로드뷰

현장설명회는 조합 사무실에서 진행되며, 이후 8월 8일 오후 6시에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이번 입찰은 도급제 방식으로, 공동도급은 불허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토목건축공사업 또는 토목공사업·건축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 ▲조경·소방·전기·정보통신공사업 관련 면허 보유 ▲입찰보증금 100억 원과 이행보증보험증권 50억 원 납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현설 참석 후 조합이 제공하는 입찰안내서를 수령하고, 입찰제안서를 마감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

미아4-1구역은 강북구 월계로21길 49(미아동) 및 미아동 8-373번지 일대 5만3,379.7㎡ 부지를 대상으로 하며, 연면적 16만2,892.9㎡ 규모의 지하 8층~지상 24층, 16개동 아파트 1,01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4,114억4,525만 원으로, 3.3㎡당 공사비는 약 835만 원 수준이다. 현재 조합원 수는 496명이다.

이곳은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인접하며, 송중초, 장곡초, 창문여고, 영훈고 등 학군이 형성돼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북서울꿈의숲, 오동공원, 초안산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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