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주 분양시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전주와 비교해 분양가구가 소폭 줄었는데요.
하지만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은 크게 늘었습니다.
6월 3일 대선 전에 분양을 마치려는 분위기인 만큼 분양시장이 분주해질 전망입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1주 전국에서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5곳, 총 3,574가구로 집계됐습니다(총 가구 수 기준).
대방건설이 경기 수원시 이목동에 짓는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Ⅱ'를 분양합니다. 앞서 공급된 1차 물량을 포함해 2,500여 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됩니다. 단지 내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사우나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과 LH가 경기 하남시 하남교산지구에 짓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합니다. 지하철 3호선과 5호선 하남건단산역 이용이 가능하고, 중부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차량 이동이 수월합니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는 경동건설이 '해운대 경동리인뷰'를 분양합니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을 비롯해 해운대 해수욕장 등이 모두 도보권입니다. 해운대 초·중·고·여중·여고 등 학군과 인제대 백병원, 홈플러스 등의 인프라도 우수합니다.
오랜만에 총 9개 단지의 모델하우스가 오픈합니다. 권역별로 수도권 6곳, 지방 3곳 등입니다.
먼저 서울에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등 2곳이 오픈합니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현대건설이 은평구 대조1구역을 재개발 해 짓는 대단지입니다. 프라이빗 영화관, 스카이라운지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구로구 고척4구역을 재개발 해 짓는 단지로 지하철 1호선 개봉역, 2호선 양천구청역 이용이 가능합니다.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등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눈길을 끕니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도 2곳의 모델하우스가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섭니다.
태영건설이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을 분양합니다. 동탄호수공원 생활권으로 단지 앞에 세정초·중학교가 있고 고등학교 예정부지도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합니다.
대우건설은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오픈합니다. 동탄 트램이 개통되면 동탄역, 병점역 등의 주요 거점으로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경기 부천에서는 3기신도시인 대장지구의 첫 본청약 단지인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모델하우스가 오픈합니다.
DL이앤씨의 대장지구 첫 분양 단지로 1,600여가구의 대단지로 단지 바로 앞에 2031년 개통예정인 대장~홍대선 오정역(가칭)이 위치하는 초역세권 단지입니다.
지방권에선 부산 강서구에서 중흥토건이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 대구 수성구에서는 화성개발이 '더파크 수성못', 경북 안동시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트리븐 안동'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