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갈현동 이화연립이 수의계약으로 시공자 선정에 나선다.
10일 갈현동 이화연립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윤묵, 이하 조합)은 수의계약을 위한 시공자(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고를 내고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합은 앞서 두 차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시공자 선정 입찰을 진행했으나 무산된 바 있어 수의계약 요건을 갖췄다.
이번 입찰에는 컨소시엄이 불허되었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입찰안내서를 수령한 뒤, 입찰 마감 전까지 입찰제안서 및 부속서류를 조합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없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갈현동 소재 조합사무실에서 진행된다. 입찰은 3월 11일 오전 11시에 마감한다.
한편, 갈현동 이화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 은평구 갈현동 259-7번지 일원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총 5,378.40㎡ 면적에 지하 2층~지상 16층 규모의 공동주택 14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