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128만명의 자족도시로 탈바꿈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시가 최근 신청한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안)'을 승인했다.
이번 수원 도시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보면 2040년 수원시 목표 계획인구는 각종 개발사업과 노후 계획도시 정비 등을 고려해 현재 인구 123만명에서 5만명 증가한 128만명으로 잡았다.
수원시 전체 행정구역 121.09㎢ 가운데 향후 도시발전에 대비해 5.711㎢를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하고 기존 개발지(56.835㎢)는 시가화용지, 나머지(58.544㎢)는 보전용지로 확정했다.
공간 구조는 도시성장의 유연성, 미래지향성, 균형발전과 탄소중립도시 실현 등을 고려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1도심, 5부도심, 1지역 중심에서 1도심, 5부도심으로 개편했다.
생활권은 북수원, 서수원, 남수원, 광교, 화성, 영통 등 총 6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각 권역별 △문화복합 콘텐츠 공간 조성 △친환경 스마트도시 구현 △첨단자족도시 지향 △노후 주거환경 개선 등의 발전 전략을 담았다.
교통계획은 국가철도망계획 등 상위계획 및 관련 계획에서 제시된 도로 및 철도계획을 반영하고, 여기에 더해 탄소중립을 위한 대중교통 및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