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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핵심 지역에만 들어서는 ‘복합환승센터’ 효과, 프리미엄 수억원 달해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수혜 누리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관심

지역 內 중심엔 복합환승센터 있다... 동대구역 앞 'e편한세상' 화제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투시도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투시도

복합환승센터 인근 부동산 가치가 크게 오르고 있다. 지역 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이 몰릴 수 있는 지역에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경우가 많고, 조성 후 인구 및 유동인구 증가, 인프라 확장 등으로 인해 가치가 크게 뛰고 있어서다.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되는 이유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역 내에서도 핵심 요충지에 건설하는 경우가 많고,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인근 주거 선호도 역시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수도권에서는 조성 중인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복합환승센터와 경기 화성 동탄역 복합환승센터가 대표적이다. 청량리역은 현재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등에 이어 GTX-B·C 노선까지 계획돼 있는 서울 대표 교통 요충지로 손꼽히고 있다. 동탄역 역시 지난해 개통한 GTX-A 노선과 지하철, 트램, 버스정류장 등이 연계되는 핵심 입지이다.

이 일대 부동산 가치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 아파트값 최대 상승 요인인 사통팔달 교통 입지는 물론 인프라 확장으로 인한 가치 상승 여력도 높기 때문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에 따르면 청량리역과 연접해 있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전용 84㎡는 작년 초 18억793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보다 약 10억원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동탄역 인근 ‘동탄역롯데캐슬’ 역시 비슷한 시기 전용 102㎡가 22억원에 손바뀜되며, 2023년 거래된 16억3000만원 대비 1년 만에 5억원 넘게 올랐다.

지방에서는 대구 동구에 위치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대표적인 교통 요충지로 손꼽힌다. 대구 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은 물론 KTX, SRT, 대경선까지 4개의 노선이 지나다 보니 복합환승센터를 이용하려는 유동인구가 많고, 향후 엑스코선(예정) 등 굵직한 교통호재가 계획 중이라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동대구역 인근 K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동대구역은 대구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교통 요충지로 신세계 백화점 등이 연접해 있는 만큼 유동인구도 많은 곳이다”라며 “이에 이 일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특히 지역을 대표할 만한 랜드마크 분양 소식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동대구역 건너편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가치 상승 여력이 높다는 평가다. 신세계백화점, 메리어트호텔,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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