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양동구역 제11·12지구가 최고 32층 규모의 업무시설로 탈바꿈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제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양동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변경안'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대상지인 중구 남대문로5가 580번지 일대에 지하 10층∼지상 32층 규모의 업무·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동측에 24시간 개방 보행로를 조성해 북측의 퇴계로변으로 이어지는 소공원과 남측 후암로58길과 연결한다.
특히 인접한 양동구역 제4-2·7지구 및 제8-1·6지구와 함께 업무 시설 중심으로 이뤄진 대상지 일대에 개방형 녹지를 조성해 도심 녹지·휴게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측 후암로 60길은 폭 6m의 보행자전용도로로 만들고 개방형녹지와 연결 및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