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봉천역 인근 봉천13구역이 아파트 473가구로 탈바꿈된다.
서울시 관악구에 따르면 청룡동 913번지 일대 ‘봉천13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6년 만이다.
변경안에 따르면 봉천13구역은 면적 1만2272㎡에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500% 이하 기준을 적용해 최고 높이 80m, 총 4개 동, 473가구 공동주택 단지로 건립된다.
봉천13구역은 무허가 건물, 노후화된 건물이 많아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정비가 필요한 지역으로 평가돼 왔다.
관악구는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이 끝나면,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서울시에 입안을 요청해 올해 상반기 정비계획 변경 결정 고시를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