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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어리샘, 올해 최다 청약접수 기록에 최근 100% 계약완료
- '대전 에테르 스위첸', 계약금 5%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으로 계약 발길 줄이어

대전 최대어 완판... KCC건설 '에테르 스위첸' 계약 급물살 탔다

대전 에테르 스위첸 전망컷. KCC건설 제공
대전 에테르 스위첸 전망컷. KCC건설 제공

대전의 강남 '둔산생활권' 부동산에 대한 인기가 다시 한번 검증됐다. 실제 이곳에서는 신규 분양 단지가 역대급 분양결과를 기록하고, 기존 분양 단지들의 계약률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전 최대어로 주목받았던 숭어리샘 사업(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최근 100% 분양완료 됐다. 앞서 올해 최다 청약 접수인 4만8,415건의 청약통장이 쏟아졌던 이곳은 3.3㎡당 평균 1,960만원의 고분양가 논란에도 단기간 ‘완판’을 기록한 것.

둔산동 일대 A부동산 관계자는 "숭어리샘 사업은 청약 당시 역대급 관심이 이어진 만큼, 정당계약에서도 빠르게 계약이 이뤄지며 둔산생활권에 대한 대전 수요자들의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숭어리샘의 흥행은 둔산생활권 일대 전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주변 부동산시장 분위기도 좋아지고 있다. 실제 대전 둔산생활권은 그동안 심각한 공급 가뭄 현상을 겪었던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둔산 내에서는 1998년 공급된 샘머리 1,2단지 이후 숭어리샘 이 공급되기 전까지 약 25년 동안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전무했을 정도다.

여기에 재개발 사업으로 용문동과 탄방동 호재가 맞물리며 분양 단지에도 수요가 몰려들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KCC건설이 둔산생활권인 서구 용문동에 공급 중인 ‘대전 에테르 스위첸’이 있다. 이 단지는 둔산생활권에 대한 관심과 함께 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 3번 출구가 1분 거리인 초역세권 입지와 파격적인 분양조건이 다시금 부각되면서, 연일 계약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관계자는 "대전시에서는 최초로 계약금 5%(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선보여 약 2천만원대로 입주 전까지 추가자금이 필요 없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실수요층은 물론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의 발길까지 이어지면서,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특히 대전시는 올해 분양시장 공급 가뭄이 든 상황이어서, 기존 원도심의 입지 가치에 대규모 주거개발에 따른 미래까치까지 더해진 둔산생활권이 더욱 각광 받고 있는 분위기"라며 "특히 이번 숭어리샘의 흥행으로 일대 부동산에 대한 프리미엄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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